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이 중국에서도 선보일 전망이다.중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차이나 모바일은 PC업체 레노보와 함께 코드명 'OPhone'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씨넷이 웹사이트 'ModmyGphone'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또 다른 웹사이트 'IT프로포털'(ITProPortal)은 'OPhone'에 대해 아이폰과 비슷하며 내년 2월 또는 3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IT프로포털은 'OPhone'은 중국 시장만을 겨냥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차이나모바일은 애플과 아이폰 공급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양사는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을 변경하는 것을 놓고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차이나모바일은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를 지지하는 업체간 모임인 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OHA)에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