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아수스를 누르고 3분기 세계 넷북 시장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 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넷북 시장 점유율은 38.3%를 기록한 에이서가 아수스(30.3%)를 8% 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3분기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에이서는 215만대를, 아수스는 179만대를 팔았다.
넷북시장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아수스가 다양한 후속기종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던 반면 에이서는 후발주자로 관련 모델의 수가 비교적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파워와 성능비를 앞세워 아수스를 가뿐히 따돌릴 수 있었다.
그 밖에 HP가 5.8%를 차지해 3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MSI(5.7%)가 4위, 델(2.8%)이 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