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칩 제조사 퀄컴이 스냅드래곤(Snapdragon) 칩셋을 탑재한 모바일기기의 프로토타입을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이 칩셋은 노트북과 태블릿PC 대상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을 미니 노트북(9~12인치 스크린)에 탑재할 경우 충전 없이 4~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며 전력효율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질 확률이 높다.
![](https://image.zdnet.co.kr/images/stories/news/enterprise/2008/12/1204/snapdragon_01.jpg)
스냅드래곤 칩셋은 3G 통신기능, 그래픽 기능, CPU를 통합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은 새로운 설계를 채택했으며, ARM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다.
![](https://image.zdnet.co.kr/images/stories/news/enterprise/2008/12/1204/snapdragon_06.jpg)
퀄컴은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최초 기기는 내년에 등장할 것”이라며 “12사가 다양한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또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도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images/stories/news/enterprise/2008/12/1204/snapdragon_07.jpg)
한편 휴대폰의 차세대 통신규격인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해 엔리코 살바토리 퀄컴유럽 수석부사장은 “LTE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초기개발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