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오진 사례나 가짜 백신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오진 신고센터’와 ‘가짜백신 신고센터’를 온라인 상에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는 백신이 악성코드로 진단한 파일에 대해 ‘오진 신고센터’를 통해 악성 여부를 검증받을 수 있다. 또한 정상 프로그램을 악성코드라고 허위로 진단한 후, 부당한 치료 비용을 요구하는 가짜 백신은 ‘가짜백신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오진 신고센터’와 ‘가짜백신 신고센터’는 안랩 웹사이트(www.ahnlab.com)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진 사례와 가짜 백신을 신고한 후 신고 내용을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로 분석 진행 상황을 통보 받을 수 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이번에 ‘오진 신고센터’와 ‘가짜백신 신고센터’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바이러스 신고센터’와 함께 3대 신고센터를 갖추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사용자를 보호하고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고센터 주소 : http://kr.ahnlab.com/info/customer/virus_call_new_renew.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