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종묘·4대궁 등 경비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일반입력 :2008/11/30 14:22

황치규 기자 기자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이 문화재청에서 발주한 “4대궁. 종묘 종합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정보기술-영국전자(대표 김배훈)컨소시엄은 감시정보시스템 및 CCTV 관련 사업 구축 노하우와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4대궁. 종묘 종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조선왕조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조기에 화재를 감지하여 진압할 수 있는 최첨단 화재감지 시설과 무단 침입자들을 빈틈없이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침입감지시스템을 도입하여 화재와 무단 침입자로부터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 되는 것으로 내년 6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침입감지기에 의한 침입 감지 및 카메라 영상 분석에 의한 상황발생시 영상 투망감시, 자동추적 및 경고방송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화재 또는 침입 상황발생시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 저장 및 소방방재청, 경찰청과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자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모든 상황은 문화재청 관제센터에 통합되어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된다. 현대정보기술은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적합한 최첨단 경비시스템 기술을 도입하였고 공항, 항만 및 주요 공공시설 감시종합정보시스템분야, 철도, 신호 및 통신 등 대규모 종합 제어 및 감시 시스템 분야에서의 탁월한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왔다. 또한 문화재청 사업의 최다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한철호 전무는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들에 대한 첨단화된 감시시스템 도입과 종합적인 문화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 증가되고 있다” 면서 “그동안의 감시 종합시스템 분야에서의 뛰어난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