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영상회의 시스템 오픈식을 갖고 이동 없이도 을지로 본점과 용인 수지 IT센터간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각종 신상품 및 신규 서비스 개발시 IT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데 지리적인 제약이 신속한 업무 진행을 저해한다는 판단 하에 한국IBM을 통해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3000’을 전격 도입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업은행은 연간 3억원 상당의 이동경비 절감 및 업무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점과 IT센터간 빈번히 이뤄지는 모든 업무 회의를 이동할 필요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동 경비 및 시간, 이동시 발생되는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사결정 리드타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
또 기업은행은 직원들의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3000은 3개짜리 패널의 65인치 플라즈마 스크린과 한 편에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실제 테이블을 비롯, 총12인용의 “가상 테이블”로 구성된 그룹 미팅용 차세대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특히, 실물 사이즈의 1080p 해상도 울트라 HD 비디오와 특수 공간 오디오 기술, 카메라, 라이팅 어레이, 마이크로폰, 스피커 등으로 원격지 사람들과 마치 눈앞에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