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OS ‘윈도7’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눈길을 받고 있지 못하는 특징도 몇 가지 있다. 그동안 별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윈도7의 새 기능 7가지를 선정, 소개한다.
1.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대한 표준적인 접속
윈도7에서는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처럼 셀룰러 모뎀이 표준적인 접속으로 처리되어 와이파이와 같은 이용가능한 무선 네트워크의 다이얼로그에 표시된다.
시에라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는 이미 새로운 접속을 지원할 것을 표명해, 모바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다 쾌적한 접속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윈도7 프리베타 버전에서는 스프린트의 USB 모뎀은 인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공공의 와이파이 지원 강화
현재 공공 와이파이 구역은 많지만,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해당 조건에 동의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윈도7에서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경우 다른 동작(action)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리는 통지문이 팝업 표시되고 브라우저를 여는 다이렉트링크가 제공된다.
3. 윈도 트러블슈팅
이 기능이 해결하려는 문제에는 네트워크에 접속된 프린터 문제, 하드디스크 문제 파악, 노트북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하기 전까지의 컴퓨터 구동 시간을 파악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4. 새로운 센서 지원
윈도7에서는 GPS에서부터 지문 독해 장치, 주변 광센서, 가속도 센서까지 모든 센서의 기본 수준의 지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광센서를 사용해 키보드의 불을 켤 수 있고, 읽기 쉽게 글자를 확대할 수도 있다.
MS는 최근 WinHEC에서 광센서, 터치패드, 가속도 센서를 포함한 무료 센서 개발자 킷을 700부 배포했다.
5. 배터리 수명과 DVD 재생 향상
MS는 윈도7에서의 DVD 재생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지금까지처럼 긴 옵션 리스트를 표시하는 대신 DVD가 곧바로 재생될 수 있도록 바꾸었다.
또한 배터리 구동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동영상 재생중 전력설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6. 윈도 바이오메트릭(Biometric) 프레임워크
윈도7에서는 바이오메트릭 지원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보다 표준적인 방법으로 지문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지문 독해 장치와 제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 윈도 미디어센터 강화
MS는 윈도미디어센터를 윈도7에서 부활시켰다. MS는 H.264 영상 지원 및 온스크린 키보다, 대량 라이브러리보다 향상된 스크롤 방식 등 새 기능을 몇 가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미디어센터가 대망의 DIRECTV 지원을 제공할지는 불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