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삼성전자, 공동마케팅…자동차 구매하면 휴대폰 제공

일반입력 :2008/11/06 14:34    수정: 2010/02/26 15:08

이설영 기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 www.volvocars.co.kr)는 삼성전자와 블루투스 연동테스트에 대한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볼보는 이를 기념해 11월부터 12월까지 '볼보 S80 익제큐티브(Volvo S80 Executive)' 구매 시, 애니콜 '스타일보고서(SCH-W570)' 휴대폰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볼보는 그 동안 '블루투스' 기능을 한국시장에서도 최상의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왔다.

볼보의 블루투스 시스템은 최초 한번의 설정만으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동으로 무선 연결이 된다. 전화를 걸 때에는 센터스택에 위치한 숫자버튼을 사용하며,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만으로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해준다.

볼보 S80 익제큐티브는 뒷좌석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냉장고 등 최첨단 편의장치를 더한 것으로, 운전기사를 고용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을 겨냥한 '쇼퍼 드리븐(chauffeur-driven)' 모델로 8,000~9,000만원 대이다.

애니콜 스타일보고서는 2.2인치 듀얼 LCD, 전면 터치 기능 등을 지원하며 폴더를 열지 않고서도 MP3P, DMB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메뉴 트리와 UI 테마를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 UI를 적용한 폴더 타입의 휴대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