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무역정보통신과 전자무역솔루션 구축 MOU 체결

일반입력 :2008/11/03 16:33

황치규 기자 기자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식)과 전자무역솔루션'uTrade*partner' 보급 확산을 위한 일체형 장비 보급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수출입기업의 내부시스템과 연계하여 상역, 외환, 통관, 물류를 비롯한 무역업무 전반의 업무처리를 전자문서방식으로 지원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전자무역솔루션 'uTrade*partner' 와 썬의 x86 서버, 솔라리스 OS, MySQL 등을 일체형 패키지 모델로 판매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썬은 그동안 오라클과 MS SQL DB기반으로만 개발되어 있는 전자무역솔루션 시장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무역업을 하는 모든 고객들은 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partner'와 솔라리스 기반의 MySQL이 인스톨된 썬의 X86서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썬과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전자정부사업 민간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전자무역솔루션 'uTrade*partner' 공동보급을 통해 중소, 중견 무역업체의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객들은 향후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시 DB 가격만으로 하드웨어를 포함한 토털 IT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원식 사장은 “썬의 장비와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전자무역솔루션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게 되었다”면서,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설로 국내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IT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