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이 공개시범서비스에 대한 유저 반응이 뜨겁다.
지난 23일 오후 3시경부터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우스는 서비스 오픈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6시 이후 부터는 동시접속자 7만 명을 돌파하면서 자정까지 수치를 계속 유지했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서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버에 인원이 초과되면 접속을 대기시키는 접속대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저녁 10시경에는 대부분의 서버가 혼잡을 이루면서 대기순번이 최소 300번부터 시작되는 현상을 보였다.
CJ인터넷측은 서버를 더 준비 못해서 동시접속자 7만 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버가 더 준비 되었다면 수치를 뛰어 넘을 수 있었다는 것.
실제로 프리우스 공식 사이트 게시판에는 접속자 순번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순번을 적는 ‘순번 놀이’가 올라왔다.
CJ인터넷은 게임 유저가 대기순번 때문에 ‘순번놀이’까지 하자 24일 오전부터 서버를 급하게 증설하기 시작했으며 주말에 더 많은 유저가 접속할 것을 예상해 서버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