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신헌철) 카라이프 사업부는 매뉴얼 선택 방식을 위젯(widget)으로 꾸민 ‘엔나비 3.0’ 버전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운전자가 자주 쓰는 메뉴를 드래그로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로 메뉴 접근 단계를 줄여 찾고자 하는 메뉴를 운전중 신속하게 입력할 수 있고, 오작동의 가능성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엔나비 3.0은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 티펙(TPEG)를 길 안내에 바로 적용, 경로 탐색 시 최대 4개 경로의 상대적 길이와 소요시간을 보여준다. 게다가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하는 ‘2패널 방식’을 채용, 2개의 화면에서 지도, 목적지 위치 등을 바로 볼 수 있게끔 했으며, ‘마이 엔나비’ 메뉴를 새롭게 추가해 메뉴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 지도는 24일부터 전국 3,800여개 SK주유소에서 제공 중인 ‘디지털허브’ 서비스를 통해 무선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선 업그레이드 단말기(800*480 해상도 지원, 4G, 2G 단말기)의 경우 엔나비 홈페이지(www.ennavi.co.kr)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엔나비 3.0이 탑재된 단말기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