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인치대의 노트북PC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의 '센스 X360'을 우리 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중국 등 16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무게가 책 한 권과 비슷한 1.29kg이며, 13.3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 SSD 스토리지 등을 채용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관리 기술인 'EBL(Extended Battery Life) 솔루션'을 결합,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고 10시간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의 초절전 CPU와 14.1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 슈퍼 멀티 ODD, 25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그 밖에 3개의 USB포트, HDMI, 7-in-1 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했고, 지문인식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개된 '센스 X460'은 기존 초절전 CPU보다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초의 센트리노2프로세서 기반 듀얼코어 초절전 CPU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강한 마그네슘 바디에 블랙 투톤 또는 와인 투톤의 컬러 알루미늄 메탈소재를 사용했다. 또 조약돌을 본 따 디자인한 페블 키보드를 탑재한 것도 이색적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최근 프리미엄 노트PC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가고 있지만, 삼성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센스 X360'과 '센스 X46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