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 아수스가 준비중인 고급 신형 넷북(모델명: Eee PC S101) 정보가 공식 발표전에 유출됐다.
하드웨어 정보사이트 하드웨어존은 6일(현지시간) 엠바고(보도유예) 약속을 깨고 'EeePC S101' 제품 이미지와 기본사양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아수스가 고급형 넷북을 내놓을 계획이라는 보도는 나왔으나 판매전에 구체적인 제품 정보가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씨넷이 하드웨어존을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EeePC S101'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1000H'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초슬림형(264x180.5x25mm)에 무게는 1kg 정도다. 또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기가 램을 탑재했으며, 802.11a/b/g 무선랜과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3개 USB입력단자와 4-in-1 메모리카드리더기와 VGA 포트도 탑재됐다.
30만 화소 웹캠으로 화상통신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5시간이다. 운영체제(OS)는 윈도XP와 GNU/리눅스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EeePC S101' 기본 모델은 16GB SSD와 윈도XP를 탑재돼 있다. 아수스는 32GB, 64GB SSD에 리눅스를 채용한 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