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업체 삼성SDS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SW 개발 프레임워크 '애니프레임자바3.1' 버전을 커뮤니티 사이트(http://www.anyframejava.org)를 통해 선보였다고 1일 발표했다.'애니프레임자바3.1'은 지난 6월 공개된 3.0 버전에 객체지향 데이터처리기술 및 웹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글로벌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라고 삼성SDS는 설명했다.삼성SDS에 따르면 애니프레임자바3.1을 활용한 개발과정에서 객체지향 데이터처리 기술을 쓰면 개발자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코딩업무시 30% 가량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웹서비스 기능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쉽게 연계할 수 있어 SW 재활용성 확대에 따른 기존 IT 투자 보호와 중복 투자 방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지난 6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애니프레임자바3.0의 경우 9월말까지 약 4만5천 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2만건정도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개발자들의 기술요청 건수도 200건이 넘었다. 삼성SDS는 "커뮤니티 방문자들은 대학생, 대학교수, 중소SW업체 및 대기업 개발자 등 다양하게 걸쳐 있다"면서 "실제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사례도 많다"고 강조했다.금융전문 IT업체인 지아(GIA)컨설팅이 대표적이다. 지아컨설팅은 현재 진행중인 퇴직연금 종합관리시스템 사업의 솔루션 개발에 '애니프레임'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