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업체 모토로라가 구글 모바일SW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담당할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모토로라는 현재 약 50명인 안드로이드 담당 인력을 350명까지늘리기 위해 대대적인 인재 사냥에 들어갔다고 씨넷이 블로그 기반 온라인 미디어 테크크런치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테크크런치는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모토로라로 합류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모토로라는 이미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하는 업체간 동맹인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pen Handset Alliance: OHA)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독자적인 자바 리눅스를 키우는데 힘을 쏟아왔다. 이를 감안하면 테크크런치 보도는 모토로라의 플랫폼 전략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한편 테크크런치는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도 안드로이드를 끌어안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