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소 DSLR…파나소닉 ‘루믹스 G1’

일반입력 :2008/09/15 16:03

김태정 기자 기자

日마쓰시타전기 파나소닉이 12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DSLR 카메라 ‘루믹스(LUMIX) G1’을 선보였다.

이 DSLR 카메라는 본체 무게가 380g에 불과한 데다 ‘미러 박스’와 ‘광학식 뷰파인더’를 제거, 카메라를 더 작게 만드는 ‘마이크로 포서즈(Four Thirds)’ 기술을 최초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18×13.5mm 의 센서를 이용할 수 있다. 곧, 사진 품질은 보장하면서도 카메라 크기는 줄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루믹스 G1’은 ‘마이크로 포서즈’ 덕에 크기가 상당히 줄었다. 가로 124mm, 높이 83.6mm, 깊이 45.2mm로 기존 시리즈보다 상당히 작다. 무게도 불과 380g 정도다.

화소는 1천306만(유효화소 1천210만)이며, 바디가 아닌 렌즈 내장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다.

마쓰시타전기의 우시마루 슌조 부사장은 “동종 제품군에서 최경량을 자랑하는 ‘루믹스 G1’으로 여성 사용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마이크로 포서즈’에 대한 연구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