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모질라재단의 인기 브라우저 파이어폭스3을 네이버 맞춤형으로 내놓는다고 4일 공개했다.
브라우저의 정확한 명칭은 '모질라 파이어폭스3 네이버 익스텐션(이하 네이버 익스텐션)'이다.
‘네이버 익스텐션’ 은 ▲ ‘파이어폭스3’ 검색엔진에 네이버 추가 ▲ 네이버 메일, 카페, 블로그 지식iN 서비스 바로가기 제공 ▲ 네이버 그린 테마 기능 등을 제공하며, 네이버랩(http://lab.naver.com)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파이어폭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향상 시키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웹 표준을 준수하는 국내 웹사이트 개발 환경이 조성돼 건강한 웹 생태계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N 이재범 기술연구센터장은 “네이버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자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통한 웹 접근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참여로 대변되는 차세대 웹 트랜드와 에이잭스(Ajax) 등 웹 표준 준수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정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파이어폭스’는 사용자와 개발자들이 커뮤니티 기반으로 직접 만드는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로 탭 브라우징, 팝업 창 차단 등 부가 기능 및 다양한 플러그인을 지원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