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 이더넷 표준회의 서울 개최

일반입력 :2008/09/01 09:44

김태정 기자 기자

LG노텔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802.1/802.3 표준회의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 802.1캐리어이더넷 관련 토의를 벌인다.특히 ▲PBB-TE/SPB ▲ 이더넷 Timing 및 Sync ▲10G E-PON ▲40G/100G 이더넷 ▲이더넷 상호 연동 표준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LG노텔 측은 이번 회의에서 IEEE 802.1/802.3의 표준화 완료 시점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LG노텔은 IEEE 802.1/802.3 워킹그룹에 적극 참여해 차세대 이더넷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FTTx 기술인 WDM-PON 원천기술 보유 기업인 노베라옵틱스를 인수하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재령 LG노텔 CEO는 “IEEE 802.1/802.3 국제표준회의는 무선랜, 이더넷 기술 표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그 동안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이 어려웠던 국내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의 사전 등록 및 문의는 LG노텔 웹사이트(www.LG-NORTEL.com)나 행사 홈페이지(http://mdsep.com/IEEE2008)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