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과 웹을 넘어 모바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어도비시스템즈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플래시에 이어 포토샵까지 휴대폰에 집어넣으려 하고 있다.
어도비는 26일(현지시간) 이미지 편집SW 포토샵 엘러먼트(Photoshop Elements)7과 동영상 편집SW 프리미어 엘러먼트7 베타 버전을 선보이면서 휴대폰에서 포토샵을 쓸 수 있는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용 포토샵 모바일 베타도 공개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포토샵 모바일 베타는 휴대폰에서 바로 웹기반 포토샵 서비스 '포토샵닷컴'에 이미지를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9월부터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쓸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포토샵 모바일이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제한적이다. 지금은 팜 '트레오', 삼성전자 '블랙잭', 모토로라 'Qs'만 지원한다. 그러나 어도비는 9월안에 애플 '아이폰', 블랙베리 '펄', 모토로라 '레이저', 노키아 5310, 노키아6310 사용자도 쓸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스팩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