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 www.siemens.co.kr)가 지난 23일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한 부모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멘스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멘스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케어링 핸즈(Siemens Caring Hands)-아이사랑기금' 장학생들과 지멘스의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 과학을 주제로 다채로운 야외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한국지멘스는 과학과 기술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지멘스 독일 본사가 자체 개발한 과학 교구인 '지멘스 디스커버리 박스(Siemens Discovery Box)'의 헬스케어 키트를 활용, 인체원리체험과 도미노 게임 등을 진행했다.
과학 공연에서는 '드라이아이스 풍선폭탄' '액체질소 풍선 마술' 등 신기한 과학쇼를 했으며, 임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에어로켓을 만들어 멀리 날리는 대회를 열었다.
조셉 마일링거 한국지멘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멘스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데 앞장서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케어링 핸즈-아이사랑기금'은 한국 지멘스가 지난해 4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50명에게 1인당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