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간의 망막을 본떠 옆쪽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카메라가 개발됐다.
일리노이 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만든 ‘전자눈 카메라(electronic-eye camera)’는 인간의 망막에 시세포가 줄지어 있는 것처럼 평면이 아닌 곡면에 광검출기를 배열해 보다 입체적인 시야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다수의 검지기를 와이어로 이어 유연하고 굽힐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현재 이 카메라의 화소수는 256화소이지만, 개발팀은 곧 고화질 센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 성과는 7일자 ‘네이처’ 잡지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