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08 ETRI 발명캠프' 개최

일반입력 :2008/07/28 13:16

김효정 기자 기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정보통신 분야 대학생,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적재산권화하는 '2008 ETRI 발명캠프'를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 ETRI 및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TRI의'2008 ETRI 발명캠프'참가자는 KAIST·ICU 등 대학생 16명, 민족사관고·서울과학고 등 고등학생 24명이며, 학교장의 추천 등으로 선정하였다.

ETRI가 연구기관 최초로 개최하는 '2008 ETRI 발명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창의적 Idea 창출과 Co-Work 기법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지적재산권 제도 및 명세서 작성 방법 등의 특강과 ▲연구원 실험실 실험장비 실습 ▲연구원과의 대화 등 연구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학생들이 토론으로 도출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특허까지 출원하는 발명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TRI는 캠프운영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중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 상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학생명의의 특허를 대신 출원해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ETRI는 '제43회 발명의 날' 영예의 '발명대왕상'을 수상한 ETRI 김현탁 박사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발명체험의 경험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또한, ETRI는 강태규 책임연구원과 지식재산팀 조중원변리사,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수 등 10명의 강사진이 발명캠프에 직접 참가하여 학생들의 Mentor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향후 우리나라 IT 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우수 연구원으로서의 가져야할 역할 및 자세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ETRI는 앞으로도 매년 'ETRI 발명캠프'를 개최해 IT분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연구 현장에 접목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