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액자 '삼인삼색'

일반입력 :2008/07/24 12:09

류준영 기자 기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고급스러운 고광택 블랙•우드 프레임의 17cm(7인치), 20cm(8인치), 26cm(10인치) 디지털 액자 신제품 V시리즈, P시리즈, H시리즈를 24일 내놓았다.

8인치, 10인치 디지털액자 'V시리즈'(제품명: SPF-86V/SPF-105V)은 와이파이(Wi-Fi) 기능을 이용해 PC에 저장된 사진을 원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Windows Live Space)와 RSS(Rich Site Summary) 기능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이나 각종 이미지들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보여 준다.

8인치, 10인치 'P시리즈'(제품명: SPF-86P/SPF-105P)는 1G 내장메모리가 있어 300kb 크기의 사진 3000장 이상 저장이 가능하고, 스테레오 스피커, MP3 재생기능, 최대 1시간 용량의 충전 배터리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이미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7인치, 8인치 'H시리즈'는 1G 내장메모리를 장착하고 전면 터치 버튼과 간편하게 슬라이드쇼 실행이 가능한 핫 키(hot key)가 제공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 액자 신제품은 모두 미니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PC를 USB케이블로 디지털 액자에 연결해 각종 위젯,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 메신저 등을 띄워 이용할 수 있는 세컨드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와 달력이 내장돼 있어 사진을 플레이 하지 않을 때는 디지털 시계나 달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별도 구매 가능한 벽걸이 키트를 이용해 벽에 디지털 액자를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원하는 곳 어디에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박용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여러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액자의 활용성을 다각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보다 강화된 라인업으로 디지털 액자를 통한 생활 속 다양한 편리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