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화면 플랫폼 솔루션 업체 미니게이트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니게이트는 미국 인터넷 멀티미디어 단말기 및 콘텐츠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첨비와 플랫폼 연동 및 콘텐츠 채널 서비스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미국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첨비는 자명종 시계 모양을 한 와이파이(Wi-Fi) 인터넷 정보 기기로 이메일 수신, 인터넷라디오, 동영상 재생 기능뿐 아니라 사진, 블로그, 주식상황 등 인터넷 콘텐츠를 위젯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미니게이트는 첨비 단말기에 유·무선 연동 대기화면 플랫폼인 '미니플'을 포팅(Porting)하게되며 첨비 네트워크에 플래시 게임, 애플리케이션, 오디오, 뮤직비디오, 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비디오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 채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훈 미니게이트 사장은 멀티미디어 단말기 제조 기업들 사이에서 대기화면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형성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미니게이트는 유·무선 대기화면 게이트웨이 플랫폼 서비스인 '미니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MP3플레이어, PMP,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모바일 플래시 기술이 구현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플래시 게임도 개발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