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D 가상현실 서비스 시장 참여…'라이블리' 공개

일반입력 :2008/07/10 11:14

김태정 기자 기자

미국 구글은 8일(현지시간) 자사 테스트 사이트인 '구글랩스(Google Labs)'에 3D 가상현실 서비스 '라이블리(Lively)'를 공개했다. 현재 구글 라이블리는 윈도비스타와 XP,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운영체제만을 지원한다.

씨넷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미국 린든랩(Linden Lab)의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와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인터넷 이용 환경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룸(room)'이라 불리는 전용 공간을 만들어 블로그와 웹사이트 등에 표시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한 후,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로 라이블리를 이용하면 된다. 다른 룸을 방문하고, 아바타(Avatar)를 통해 채팅을 하거나 동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룸의 URL과 내장 코드를 웹페이지에 붙이고, 블로그 등에 표시할 수도 있다.

룸은 준비된 카탈로그로부터 가구와 잡화를 선택해, 장식물을 설치할 수 있다. 비디오, 사진 등 다른 사이트에 호스팅되어 있는 콘텐츠를 손안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룸 안에 있는 TV에 유튜브 동화상을 내보내거나 액자안에 사진을 표시할 수 있다.

현재 라이블리는 전용 화폐가 없으며, 외부용 API도 준비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아바타의 머리 모양과 양복, 가구등은 구글이 제공하는 카탈로그 상품에 한정되어 있다.

관련 자료는 http://www.lively.com/html/landing.html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