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포털(EKP) 업체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와 엔터프라이즈2.0 기업 이노전스(대표 이경상)가 엔터프라이즈 위키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달부터 기업 및 공공기관을 겨냥한 '스마트위키스'(SmartWikis)를 공동으로 서비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스마트위키스'는 위키페이지 에디터, 프로세스와 도큐멘트 템플릿, 협업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외에 위젯, 메신저, 모바일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지원 솔루션이다.
참여자 촉진을 위해 관심 위키에 대한 자동 인덱스 발행 모듈, 협업 아이디어 창업부터 편집 및 토론에 이르는 과정의 참여도를 측정하는 소셜 콘텐츠 레이팅 모듈, 커뮤니티별 유연한 비밀 번호 모듈도 추가돼 있다.
블로그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위키스'는 이노전스가 아키텍처 설계를, 온더아이티는 솔루션 개발을 담당했다. 신한은행 등 금융 및 제조업계에 적용된 경험을 살려 이번에 패키지 솔루션으로 내놓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각종 문제해결SW 및 MS 협업용 파워포인트 기능을 추가 모듈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용 ASP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주피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500대 기업중 50% 이상이 1년안에 엔터프라이즈 위키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