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태양전지 패널’ 탑재 하이브리드차 판매

일반입력 :2008/07/07 18:20    수정: 2010/02/26 15:14

Steven Musil(CNET News)=정리 류준영 기자

도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Prius)’의 차세대 모델에 태양전지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다.

7일 씨넷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도요타는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자동차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오는 2009년초 프리우스의 설계 변경시에 고급기종의 루프에 태양전지 패널을 탑재, 이 패널로 발전한 전기를 에어콘에 이용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교세라가 제작한 태양전지 패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홍보 담당자는 이 보도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된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는 1997년 후반 일본에서 선보여 2000년부터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누계 판매 대수는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웃돌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03년 프리우스를 모델 체인지했으며, 내년까지 제3세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