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T&T, 달라스로 본사 이전

일반입력 :2008/07/01 09:34

Michelle Meyers(CNET News)=정리 이설영 기자

미국 최대통신업체인 AT&T는 29일(현지시간) 본사를 산안토니오에서 달라스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AT&T는 7월부터 본사 이전 작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AT&T는 노키아, 노텔네트웍스, 에릭슨 등 세계 유력 통신업체들이 달라스에 주요 거점을 마련, 이 지역이 통신 허브으로서의 지위를 굳힘에 따라 고객 서비스와 업무를 한층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본사를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달라스 지역은 2개 공항과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2개 항공사가 있어 산안토니오 보다 폭넓은 항공망과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AT&T는 연간 매출 1,189억 달러, 종업원수 약 30만명으로 우선 산안토니오에 근무하는 6천명중 7백명을 달라스 중심부 오피스로 이동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