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스크가 3일(현지시간)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의 신제품 라인 ‘pSSD’를 발표했다. ULCPC나 넷북(Netbook)으로 불리는 초저가 소형PC 전용으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양쪽 모두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HDD는 필요가 없다. 8월부터 제공 예정.

pSSD는 읽기 속도와 입력 속도가 각각 초당 39MB, 17MB. 용량은 4GB, 8GB, 16GB 3종류이다. 샌디스크의 멀티레벨셀(MLC) 및 싱글레벨셀(SLC) 플래시메모리를 기본으로 도시바와 제휴한다. 운영체제는 리눅스와 윈도XP를 지원.
샌디스크는 원래 교육용이나 개발도상국 전용으로 개발된 저가격 PC가 일반 소비자츠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형 경량화나 저전력 소비량, 내충격성 등을 목표로 하는 저비용 PC는 플래시 기반 SSD의 주된 특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