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브로드밴드·유선전화 대기업인 차이나넷컴 그룹(중국망통)과 휴대전화 대기업인 차이나유니콤(중국연통)이 2일 합병을 발표했다. 유니콤이 넷컴을 주식 교환을 통해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 총액은 약 4천392억 홍콩달러(한화 57조5천440억원). 합병을 통한 새 회사는 휴대폰과 유선전화를 비롯 브로드밴드, 데이터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중국 전역에서 제공하는 종합통신회사로 거듭난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보다 명확한 전략목표를 세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유니콤은 이날 CDMA 사업을 총 약 1천100억엔(한화 1조768억원)으로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에 매각하는 일도 아울러 발표했다. 합병 후 새 회사에서의 휴대사업은 GSM에 특화해 3G 이행에 주력할 계획.중국정부는 지난5월, 통신부문 재편계획을 발표했다. 유니콤과 넷컴의 합병은 ‘유무선 융합의 경향에 따르는 것’이자 중국정부 계획에 따르는 것이다. @ [관련기사]●中통신업계 재편…전국 규모 유·무선통신 3사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