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정그룹 산하 우편사업회사는 올해부터 보유중인 자동차 약 2만 1천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니신문이 2일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편사업회사는 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데다 휘발류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다른 민간기업에 앞서 전기자동차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우편사업회사는 일본 전국 주요 우체국에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 장치를 설치, 일반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우편사업회사는 이같은 방침이 자동차 메이커의 개발 경쟁을 가속시키는 한편, 충전소 설치가 진행되면서 전기자동차 보급에도 크게 한몫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우편사업회사는 우편물 등 집배에 사용하는 경트럭 약 2만대, 영업 등에 사용하는 승용차 약 1천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환 시기를 맞은 자동차부터 점차 전기 자동차로 대체, 2016년까지 전환읊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