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엔, 1,500만달러 투자유치

일반입력 :2008/04/23 11:53

김효정 기자 기자

차세대 3D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누리엔’을 개발 중인 누리엔소프트웨어(공동창업자: 구준회, 김태훈 www.nurien.com)는 23일 ‘노던라이트벤처캐피털(NLVC)’ ‘글로브스팬캐피털파트너스(글로브스팬)’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치밍벤처파트너스(치밍)’ 등 미국과 중국의 벤처캐피털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비즈니스 아이템의 비전과 성장성으로 평가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력 있는 기업에게 초기부터 투자해주는 선진 벤처 캐피털의 투자형식이다. 누리엔소프트웨어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3D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누리엔’의 정식 서비스 런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누리엔은 올 하반기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말 중국 시장 런칭을 비롯하여 2009년에는 북미시장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누리엔 소프트웨어의 공동 창업자 김태훈 이사는 “이번 투자에 성공한 것은 누리엔 소프트웨어가 개발해 온 지난 몇 년간의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세컨드라이프에도 투자하고 있는 글로브스팬의 부사장 유진 유(Eugene Yoo)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누리엔은 아시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가장 좋은 사례”라며 “우리는 누리엔의 비전에 대해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누리엔은 가상세계와 온라인 게임, 소셜 네트워크가 교차되는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우리가 이 시장에서 진행해왔던 이전 투자에 이어 매우 훌륭한 레퍼런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