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엔나비’ 내비 신제품 대거 출시

일반입력 :2008/04/21 11:07

류준영 기자 기자

SK에너지(대표 신헌철) 카라이프사업부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엔나비’ (www.ennavi.co.kr)를 탑재한 단말기 4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엔나비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단말기는 TG삼보의 ‘TN1000’ ‘TN1100’ ‘TN2100’, SK네트웍스의 ‘SMTU’(49만9천원, 2GB) 등 총 4개 기종이다. 이로써 지난 해 9월 처음 선보인 엔나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SK네트웍스 ‘SM-7082’, ‘Speedmate S9’, ‘SpeedMate S7’, ▲더싸인 ‘X-Navi Grace’, ▲르네코 ‘Trabbit TM-7010’, ‘Trabbit TM-7000’, ▲하이온 ‘DUO’ 등 총 11종으로 늘어났다.

TG삼보가 출시하는 ‘TN1000’등 3종은 내비게이션 하단에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 뉴스와 교통정보 등이 표시된다. 또한 이들 제품은 동시에 두 개의 지상파 DMB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듀얼 DMB 내비게이션으로, 그 동안 티펙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 DMB을 시청할 경우 티펙 수신이 안 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SK네트웍스의 ‘SMTU’는 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모두 시청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CD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통해 지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