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즈가 올여름 차기 아크로뱃 플랫폼인 ‘어도비 아크로뱃 9’을 출시한다.어도비 아크로뱃은 어도비의 PDF 포맷의 파일을 열람, 작성, 조작,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2006년 11월에 아크로뱃 8이 출시됐다.미국의 IT격주간지인 이위크지는 15일(현지시간) 어도비의 소식통을 인용해 맥유저용 ‘어도비 아크로뱃 9’은 프로페셔널 버전만 제공되며 스탠더드 버전은 폐지된다고 전했다. 다만 어도비는 윈도유저에게는 앞으로도 두 버전 모두 제공한다.또 차기 아크로뱃을 이용하면 전자적으로 기입할 수 있는 폼을 작성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프로페셔널 버전에만 있던 기능이지만, 아크로뱃 9에서는 (윈도용) 스탠더드 버전에도 포함될 전망이다.아크로뱃 9 프로페셔널 버전에는 건축, 공학, CAD, CAM, CAE 시장용 스탠드얼론 제품인 ‘아크로뱃 3D’의 기능을 포함, 3D 디자인을 PDF 파일에 넣을 수 있게 된다.아크로뱃 9에는 데이터 컬렉션의 폼루팅 기능도 더해진다. 어도비는 유저에게 데이터를 루팅할 수 있는 호스팅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어도비는 또 실시간 문서 마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크로뱃 9에서는 공유 문서를 실시간으로 리뷰해 마크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소식통의 설명. 이것은 기본적으로 ‘어도비 커넥트’의 기술이다. 커넥트는 어도비가 2005년에 인수한 매크로미디어의 기술로 ‘브리즈(Breeze)’라고 불린다.또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선이나 그래픽스 유저용의 기능확장도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