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는 다른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와 웹웨어 간의 간극(Gap)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구글은 구글 맵스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지오코드가 포함되어진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구글 어스 사용자에게 지난해 10월부터 제공됐던 기능이다.
이 비디오는 맵스 상에서 빨간색의 작은 점으로 보여지며, 이를 클릭하면 지도 위에서 재생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사용자는 구글 맵스의 애드온(add-on) 디렉토리로부터 레이어를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이 디렉토리에는 이미 서드파티 개발자가 개발한 50개 이상의 애드온이 포함돼 있다.
한가지 부족한 점은, 지도 상에서의 비디오 검색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유튜브에서 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美미네아폴리스의 학생인 태이 존데이(Tay Zonday)가 유튜브에 올린 '초콜릿 레인(Chocolate Rain)'을 찾아봤지만 볼 수 없었다. 이는 존데이가 자신의 비디오에 지오 태그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타이틀을 찾는데 있어서 이(비디오 검색기능)는 여전히 괜찮은 기능이다.
이외에도 구글 맵스로 제공되게 된 구글 어스의 레이어는 '클라우드(Clouds)' '엘레베이션 콘투어(Elevation Contours)' '위키피디아 맵렛' 등이 있다. 위키피디아 맵렛은 위치기반으로 위키피디아에 기입된 내용을 표시하는 기능으로, 야후의 '파이어 이글'에도 포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