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LG전자의 '초콜릿폰(1탄)', '샤인폰(2탄)'에 이은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 7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이란 제품의 컨셉에 맞춰 신제품엔 탄소 섬유(제품 뒷면)와 강화 유리 등의 신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 이 덕에 외부 충격에 의한 제품손상을 방지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전면 LCD 액정엔 강화 유리를 적용해 흠집으로 인한 손상을 막아준다.
회사 담당자는 탄소 섬유의 경우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 바흐’와 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신제품엔 5백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갈색 계열의 독특한 무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제품의 명칭(Pet Name)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시장엔 하반기쯤 출시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은 LG전자의 누적된 디자인 경쟁력과 첨단 기술력을 결집한 제품”이라며 “초콜릿폰, 샤인폰에 이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