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스,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한다!

일반입력 :2008/04/01 12:43

Rafe Needleman

구글 독스(Google Docs)의 워드 프로세서가 마침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웹 브라우저의 기능을 무료로 확장하는 기술인 구글 기어스(Google Gears)를 이용하면, 머지 않아 구글 독스의 사용자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을 때라도 파일의 열람이나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구글 기어스 연동 버전의 구글 독스는 3월 31일(미국시간)부터 수 주간에 거쳐 단계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구글 독스의 프로덕트 매니저 켄 노튼(Ken Norton은 "만약 여기에 접속할 수 없는 경우에도 계속 시도하라"고 말했다. "구글 독스 문서의 오른쪽 윗부분에 작은 '오프라인' 메뉴 아이템이 생기면 바로 이 기능이 구현된 것임을 알 수 있다."또한 그는 구글의 스프레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워드 프로세서의 오프라인 접속 기능 완료 후에야 제공되지만 우선 처음은 열람만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원래 구글 독스로는 새로운 문서를 오프라인에서 신규 작성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접속 기능이 사용되는 경우는 "정확히 말해 문서를 수정하던 중에 인터넷 접속이 끊어져 버릴 경우"라고 노튼은 말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문서의 신규 작성도 실시할 수 있게 된다.물론 오프라인 모드 때, 사용자가 실시간 협업 기능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용자가 오프라인 모드로 편집한 문서의 수정을 동시에 확인하거나 할 수 없다. 노튼은 복수의 사용자가 편집하면서 그 중의 1명 이상의 사용자가 오프라인 모드로 추가 변경을 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가능한' 반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편집을 마친 사용자가 온라인 모드로 돌아왔을 때, 편집을 하는 다른 사용자가 확인되면 대화창이 팝업으로 표시된다. 오프라인 접속은 구글의 오피스 스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경쟁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물론 구글 독스의 기능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스위트 기능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구글 독스 이외에, 현재 구글 기어스의 유일한 구글 애플리케이션은 RSS 피드 전용 리더인 '구글 리더(Google Reader) 정도다. 그 밖에 'Remember The Milk' 등과 같은 몇 개의 애플이케이션이 존재하기는 한다.한편 모질라는 쌍방향 웹 사이트에 오프라인 액세스를 위한 사양이 포함되는 'HTML 5'로 인해, 구글 기어스는 필요치 않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구글 독스가 새로운 오프라인 버전의 테스트를 중단할 이유는 되지 않을 것이다. 노튼은 구글 기어스가 오픈소스이며 이것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오프라인 지원을 제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구글 기어스는 확실히 HTML 5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동작하고는 있지만 모든 웹 플랫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 기어스는 윈도우, 맥, 리눅스 상의 파이어폭스 1.6 이후 버전(베타 3 버전 제외)의 브라우저에 동작한다. 윈도우 상의 IE 6.0 이상의 브라우저에도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사파리, 오페라, 플록(Flock), 맥쏜(Maxthon)이나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는 지원하지 않는다.머지 않아 이에 대한 실제 리뷰 기사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