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더블클릭 인수가 유럽위원회(EC)에 의해, 지난 11일(현지시간) 승인된 이후,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더블클릭을 구글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종업원을 삭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기업 합병 경우와 같이 인원 삭감을 실시할지도 모른다. 인원 삭감은 주로 미국에서 예정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외의 지역에서도 실시하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슈미트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미국의 적정한 종업원수를 결정하는 프로세스는 올 4월초까지 완료할 예정이지만, 미국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한층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적고 있다. 슈미트는 또한 더블클릭 인수 후에도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구글의 규모와 인프라스트럭쳐는 사용자가 웹페이지를 읽어들이는 시간이 짧아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쓰고 있다.유럽위원회는 수개월의 심사의 끝에 2개의 기업이 합병해도 시장의 경쟁이 손상될 것은 없다는 결론을 내어, 최종적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