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7일오후(미국시간) ‘맥 OS X 타이거’와 ‘맥 OS X 레오파드’의 보안 픽스 31건을 공개했다.보안 패치의 대부분은 맥 OS X 10.4 타이거 전용의 것이지만, 맥 OS X 10.5 레오파드 전용의 픽스도 나와 있다. 맥 유저에게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경유해 자동으로 전달되지만, 애플의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스템 공격을 유발하는 우려가 있는 점 등 복수의 심각한 취약성에 대응하고 있다. 주소록(Address Book)이나 사파리 브라우저의 RSS 피드, CUPS(Common Unix Printing System)와 같은 맥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질적인 프로그램이 실행될 가능성이 있는 여러 취약성도 수정되었다. 한편 애플은 중대한 취약성을 수정하기 위한 퀵타임의 업데이트를 지난주에 실시했다. 애플은 또 윈도우용 사파리 전용 패치를 내놓았지만, 같은 내용의 맥용 업데이트는 이번 보안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