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공중전화 사업 접는다

일반입력 :2007/12/04 13:58

Richard Defendorf

AT&T가 3일(미국시간) 휴대전화 공중전화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AT&T는 내년 말까지 공중전화 사업을 완전히 접을 계획이다.미국 1위의 무선망 사업자 AT&T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260만대에서 100만대로 감소된 공중전화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독립 사업자들이 채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내전화 사업자에게 AT&T의 철수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공중전화는 통화 분야가 아니어도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풍부한 공중전화 키오스크는 광고를 통해 상당한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뉴욕은 이를 통해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2001년 이후 뉴욕시가 10% 수수료를 받는 공중전화 광고 수익은 통화 수익을 넘어섰다. 뉴욕시는 광고 수익에서는 무려 26%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는 키오스크에 게시된 광고에서 얻은 연간 수익 6,200만달러에서 1,370만달러를 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