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와 대구시가 u-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8일 대구시청에서 체결한다. 인성정보와 대구시의 협력관계는 그간 대구시에서 추진해온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및 u-헬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기업체에게도 기술 공유 및 상호 교류 등을 통해 동반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정보는 이번 MOU를 계기로 대구지역 병의원과 만성질환자(150 가구)가 직접 연계되는 만성질환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민자 유치를 통하여 이번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u-헬스 서비스에 대한 이제까지의 시범사업 차원을 넘어 u-헬스 산업화를 통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의 시발점을 의미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성정보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 전역에 민간서비스 분야에 대한 향후 민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성정보와 대구시는 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에서 계획하고 있는 u-헬스 상용서비스와 관련된 공공분야에 대한 국가사업의 유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중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u-헬스 서비스 분야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하여 인성정보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시가 u-헬스 서비스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실질적인 민자사업 확대 및 2008년 국가사업 유치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다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민간 의료기관 중심의 건강증진사업과 u-City 사업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여 u-헬스 상용화 조기 조성과 지속 가능한 u-헬스 사업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구광역시와의 공조로 u-헬스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