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프린트사업부,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로 이전

일반입력 :2007/11/01 15:43

오병민 기자 기자

한국IBM은 자사의 프린터사업부가 11월 1일부로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InfoPrint Solutions Company)로 이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디지털 오피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리코(Ricoh)사와 IBM이 지난 1월 25일 IBM의 프린팅 시스템 디비전에 기반을 둔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그 동안 IBM과 협력해 왔던 프린터 사업부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고객들은 새로 출범하는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로 이관되며, 모든 영업과 지원 시스템은 종전대로 제공된다.이번 이전에 따라 그 동안 IBM으로부터 프린팅 솔루션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해 IBM과 맺어져 있던 고객협정은 새로운 인포프린트 고객협정으로 변경 적용된다. 모든 보증 및 유지보수 지원 사항들은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의 첫 출범이 이루어진 2007년 6월 1일 기준으로 12개월간 유효하며, IBM이 계속 지원하게 된다.IBM 비즈니스 파트너 협정도 인포프린트 협정으로 변경되며, 대부분의 파트너들은 인포프린트 협정에 의거 인포프린트 오퍼링들에 대해 동일한 영업지원을 받게 된다.IBM 글로벌 파이낸싱 서비스 또한 별도의 파이낸싱 계약을 통해 인포프린트 오퍼링을 위한 파이낸싱을 계속하게 된다.종전에 프린팅 제품 라인을 지원했던 IBM 영업팀은 새 조인트 벤처인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로 이전하여 서비스를 계속하게 된다. 유지보수 및 지원 팀 소속 IBM 직원들은 이전 이후 일년간 IBM에 남아 서비스의 지속성을 유지함으로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이번 이전에 따라 새로운 조인트 벤처로 이관되는 제품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망라한다. 하드웨어로는 워크그룹, 산업용, 낱장용지, 그리고 프로덕션 프린터가 포함되며, 소프트웨어로는 ‘InfoPrint ProcessDirector’, ‘InfoPrint Manager’, ‘InfoPrint POWER Controller’가 포함되고, 프린터와 관련된 프로페셔널 서비스또한 ‘InfoPrint Solutions Company’로 이전된다.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의 전체 직원은 전 세계적으로 1,300명에 달한다. 또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00 여명의 IBM 프린터 유지보수 전문가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IBM 프린터사업부가 이전해간 조인트벤처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는 리코의 자회사로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3년에 걸쳐 100%의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거듭나게 된다.한국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의 대표이사는 이채욱 전 프린터사업부 본부장이며, 회사는 서울에 위치하게 된다.이번에 Asia Pacific 그룹에서 인포프린트 솔루션스 컴퍼니로 이전된 국가는 한국 외에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