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터치 스크린형「아이팟 터치」발표 ①

일반입력 :2007/09/11 14:21

CNET News.com Staff

애플이 5일 오전10시(미국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도 등장했다.

전화기능이 없는 아이폰이라 할 수 있을 '아이팟 터치(iPod Touch)'의 모습.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같은 스크린 사이즈로 좀더 얇다. 아이폰과 같은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나 홈 스크린이 채용되고 있다.

스크린의 종횡을 바꾸는 액셀로미터(accelerometer)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 기능도 있다. 8GB 모델이 299달러, 16GB이 399달러. 두 모델 모두 9월중 발매 예정이다.

아이팟 터치의 음악 및 비디오 인터페이스는 아이폰과 똑같다. 잡스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은 오디오 재생의 경우 22시간, 비디오 재생은 5시간이라고 한다.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같은 멀티 터치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음악이나 사진, 동영상을 브라우징할 수 있다.

아이팟 터치에는 아이폰처럼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들어가 있다.

새 아이팟의 기능인 포토 라이브러리가 클로즈업이 된 스크린 앞에 서 있는 스티브 잡스.

아이팟 터치에는 웹 브라우저 '사파리'가 쓰인다.

키 입력 방법도 아이폰과 같다.

음악을 재생중인 아이팟 터치의 스크린에는 해당 아티스트가 표시된다.

아이팟 터치에 표시되는 버튼 하나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버튼이 있다.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스타벅스에 가면 점내에 걸려 있는 곡 등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음악을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스타벅스의 기능은 뉴욕과 시애틀에서는 10월부터, 샌프란시스코는 11월,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는 2008년부터 이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