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LG화학 SOA 기반 BPM 구축

일반입력 :2007/08/23 12:19

김효정 기자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LG CNS와 함께 LG화학(대표 김반석)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SOA 기반의 BPM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LG화학은 업무 방식의 선진화와 표준화된 업무체계 확보를 목표로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프로젝트를 구축하게 됐으며, 서비스의 재사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와 유연한 프로세스 개발 역량 구축을 고려해 SOA 환경을 도입했다.SOA 기반 BPM의 구축으로 LG화학은 시스템 인터페이스 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애플리케이션을 시스템 관점이 아닌 서비스 관점으로 개발하게 됨으로써 재사용성이 크게 향상돼 중복 개발이 현저히 줄어들게 됐고 이는 곧 개발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폭넓은 SOA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SOA의 4단계 라이프사이클인 개발, 조립, 구현, 모니터링에 해당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즉, 1) 개발 부분에 웹스피어 비즈니스 모델러, 2) 조립 부분에 웹스피어 인티그레이션 디벨로퍼, 3) 구현 부분에 웹스피어 프로세스 서버, 4) 모니터링 부분에 웹스피어 비즈니스 모니터 등 각 라이프사이클 단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기간시스템과의 연계에는 웹스피어 ESB(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를, ERP와의 연계에는 웹스피어 아답터 포 SAP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SOA 기반을 마련했다.새로 구축된 SOA 환경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ESB가 내장되어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계 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윤종기 전무는 "SOA 기반 BPM 구축을 통해 LG화학은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게 되었을 뿐 아니라, 외부 협력사와도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IBM의 단계별 SOA 솔루션이 종합적으로 제공된 선진적인 구현 케이스로 SOA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게 있어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