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한 패치 릴리스

애플이 2006년 2월 이후에 맥북 및 맥북 프로를 구매한 구매자들에게 일부 배터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릴리스했다. 이 업데이트는 배터리의 짧은 수명과 충전 문제 등 배터리의 성능과 관련된 문제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며 애플의 고객지원 웹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업데이트를 설치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애플의 고객지원 웹사이트에 공지된 증상들에 한해 배터리를 교환받을 수 있다.-배터리를 인식하지 못해 파인더 메뉴 바에 배터리 상태가 「X」로 표시되는 증상-AC 전원에 연결했으나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 증상-배터리 충전횟수가 300회 미만(시스템 프로파일 참조)이고 완전 충전 상태에서 배터리의 최대 충전 용량 및 지속시간이 줄어드는 증상-외관상 배터리 팩의 변형이 있을 때 애플은 이번 문제가 안전과 관련한 것이 아닌 단지 성능관련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2006년 여름에 진행된 배터리 대규모 리콜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안심이 되는 말이다. 당시 애플은 PC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온 대규모 리콜의 일환으로 소니가 제조한 배터리 180만개를 회수 조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