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이트, 유무선 연동 플랫폼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07/04/09 11:42

김효정 기자 기자

미니게이트 (대표 정훈, www.minigate.net)는 9일 로그인 기반의 대기화면 서비스인 ‘미니플 3.0’ 데스크탑 버전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니게이트는 미니플 3.0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미니플로 확대, 본격적인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일명 “위젯”이라고 불리는 데스크탑 대기화면 서비스는 날씨, 시계, 검색 창 등을 미니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바탕화면을 꾸미는 액세서리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또한 RSS와 같은 설정을 통하여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서비스로 구글, 야후, 네이버와 같은 국내외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미니플(Miniple)’은 기존의 위젯 서비스가 PC 데스크탑에서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PC, 휴대폰, PDA, IPTV, WIBRO 등 다양한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바탕화면에 컨텐츠 및 각종 유틸리티 서비스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형태로 재구성하여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뉴스,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정보뿐 아니라, 시계, 지하철 노선도와 같은 유틸리티 서비스까지 웹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UCC 기반의 플랫폼으로서, 미니플1.0과 2.0 서비스 때부터 ‘한국형 위젯, 한국형 대기화면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즉, PC의 대기화면에서 사용하고 있던 미니플의 각종 메뉴나 어플리케이션을 자신의 휴대폰 및 다른 디바이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타사의 위젯 대비 가장 큰 특장점으로 부각된다. 사용자는 미니플의 시계, 날씨, 지하철, 뉴스, 스케쥴 등 사이드 바의 아이콘을 클릭 및 드래그로 쉽게 선택하여, 데스크톱상에서 원하는 위치에 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뉴스, 동영상, 취업 등의 컨텐츠 서비스는 주기적으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되어, 바탕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스케쥴 관리 기능을 가지고 있는 넷플(Netple) 서비스를 통해 아웃룩 일정을 불러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 주변 식당 정보, 협력사의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 등도 Push형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미니플을 통해 이동 중일 경우라도 손쉽게 이러한 개인 정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Open API, 디자인 에디터 등의 기능들도 사용자들에게 제공되어,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는 진정한 UCC형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미니플은 현재 구축 중인 모바일 미니플을 중심으로 DMB, HSDPA, IPTV 등 차세대 네트워크로 통합 대기화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통신사업자 등과 관련 제휴 및 개발 부분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미니게이트의 정훈 대표는 “미니플은 기존의 위젯 보다 확장된 플랫폼의 개념으로서 이를 통해 사용자는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환경에 구속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며, “현재 구축중인 모바일 미니플을 중심으로 DMB, HSDPA, IPTV 등 차세대 네트워크로 통합 대기화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니플을 대기화면 Interactive 서비스의 표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