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가 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위촉했다.28일 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회장 오창호)는「한국인터넷광고자율심의위원회」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한국인터넷광고자율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은 9명이다. 심의위원은 이관희(경찰대학교 법학과 교수), 정기현(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강정화(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태윤(유비마케팅 대표이사), 김영란(내일청소년상담소 소장), 서구원(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상준(한국광고단체연합회 사무국장), 이시훈(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학웅(법무법인 창조 변호사) 등이다. 심의위원회는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인터넷법학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 국가청소년위원회 등 인터넷광고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됐고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경찰대학교 이관희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는 이번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함에 있어, 인터넷광고의 주요 심의과제인 선정성‧폭력성‧위법성 등을 공정‧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심의를 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고자 했으며, 아동‧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청소년계와 여성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회원 또는 광고주, 광고제작자 등으로부터 사전접수된 인터넷광고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인터넷광고물 시민단체 또는 인터넷이용자로부터 신고된 인터넷광고물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심의기구는 이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인터넷광고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터넷이용자가 위법‧부당한 인터넷 광고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