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TV, 3→4시간 보는 새 DMB칩 개발

일반입력 :2007/01/29 06:38

류준영 기자 기자

기존 지상파 DMB 단말기를 통해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였다면, 이제부턴 새 DMB칩이 탑재된 단말기를 통해서 4시간 이상 시청이 가능해진다.

LG전자는 29일 4시간 동안 TV를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칩은 지난 2004년 10월에 출시된 기존 지상파 DMB칩에 비해 소비 전력은 낮아지고 수신 성능은 크게 높아졌다. 새 DMB칩은 회로 설계를 최적화시켜 소비전력을 250mW에서 150mW로 기존 대비 40% 절감했고, 독자 알고리즘을 적용해 음영 지역에서의 수신 성능을 30% 가량 향상시켰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지나?

우선 휴대폰 배터리를 추가로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신호가 미약한 지역에서도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이 칩이 탑재된 DMB 단말기를 통해 교통정보 및 데이터 방송이 가능하고, 하나의 화면에서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 담당자는 이 밖에도 “모바일 XD 엔진을 탑재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칩 크기도 기존 대비 20% 축소해 보다 얇은 DMB 단말기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