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30일(미국시간)「윈도우 원케어 라이브 (Windows OneCare Live)」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로 안티바이러스 기능과 PC 유지 및 보수(maintenace) 기능을 갖춘 이 툴은 미국 외 국가로 처음 진출하게 된다. 새로운 원케어 버전 1.5는 대망의 차세대 OS인「윈도우 비스타(Vista)」의 소비자를 위한 발매에 맞추어 발표될 예정. MS는 23일 성명을 통해 예측대로 원케어의 새로운 버전이 비스타에도 대응한다고 밝혔다. 원케어는 지난해 5월에 발표된 MS의 소비자를 위한 최초 시큐리티 제품으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및 방화벽(fire wall) SW와 백업 기능 그리고 다수의 튠업 툴을 윈도우 PC용으로 조합했다. MS는 시만텍(Symantec), 맥아피(McAfee) 및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등의 시큐리티 벤더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MS에 의하면 원케어의 업데이트버전에는 바이러스와 함께 스파이웨어도 검지하는 단체 스캔 엔진이 탑재되어 이 툴의 효율 및 보호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MS는 성명을 통해 그 밖에도 PC의 시큐리티 확보 및 보수를 용이하게 해줄 새로운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MS는 이번 원케어가 미국 외 국가로도 최초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멕시코, 싱가폴 등의 나라에서 발매될 예정. 원케어는 연간 49.95달러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MS는 미국 외 나라에서도 같은 이용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매업자가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실시하는 경우도 많아 미국에서는 아마존닷컴(Amazon.com)이 19.99달러까지 가격을 인하해 원케어를 판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