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ASUS)의 노트북 신제품 2종은 철저하게 게이머들을 겨냥한 것으로 아수스가 처음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3,988싱가포르 달러로 사이즈가 약간 큰 ATI 기반 G2는 ATI 레드 컬러에 하이브리드 TV 튜너와 17인치 컬러샤인(ColorShine)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G2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엔비디어(Nvidia) 제품인 G1은 TV 기능이 없고, 15.4인치 모니터와 엔비디어 그린을 채용한 제품이다.
17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게임에 완벽한 디스플레이다.
디자인
브러시된 메탈로 장식된 슬라브 모양의 아수스 G2는 돌출된 리벳, 오톨도톨한 경첩 조각, 그리고 붉은색 상감무늬가 새겨져 있다. 마치 미래 게임인 FPS(first-person shooter:1인칭 슈팅 게임)의 가상 기둥 같기도 하다.
전원을 켜면 자체 사운드 효과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애니메이션 BIOS 로고가 나타나고,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다양한 컬러의 빛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빛의 일부는 실제로 유용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키보드 위의 밝은 청색 계열 OLED 디스플레이가 좋은 예다.
게임을 할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계, 이메일 알림 등 데스크톱 액세서리를 보지 않는데 이 작은 디스플레이는 모니터 화면을 풀 사이즈로 확대했을 때조차도 게이머가 얼마나 늦게까지 게임을 하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자신만의 메시지와 아이콘으로 변경하면 된다.
그래픽이 최대로 작동되고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붉은색의 측면에 돌출된 커다란 깜빡이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 깜빡이는 실제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스크린의 전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하에서는 사용하지 말기 바란다.
G2는 W, S, A, D 등 홈 키를 밝은 레드 컬러로 만들어 자연스레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다. 모든 키는 편안한 사이즈로 잘 정돈돼 있어 거칠게 타이핑하는 경우라도 별 문제가 없다.
특징
게임 노트북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밝고 선명한 17인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1,400*900 픽셀 해상도를 제공해 게임이나 비디오를 감상할 때 고품질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720 픽셀도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풀 스크린의 1,080픽셀 비디오 수준에는 못 미친다.
기본 설정(대부분의 게임은 4:3 모드에서 구동되며, 16:9 와이드스크린 모드를 사용하려면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 변경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G2의 모빌리티 라디온(Mobility Radeon) X1700이 이 제품의 스크린 해상도에 적합하다.
디스플레이 윗부분에는 마이크로폰이 탑재된 1.3메가픽셀 웹캠이 달려 있다. 작동은 잘 되는데 아쉽게도 고정돼 있어 기울이거나 회전조정이 불가능하다. 오디오는 인텔의 고성능 오디오/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해 사운드 품질이 우수하고, 분리된 사운드도 들을 수 있다. 볼륨을 높이면 내장 스피커에서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지만 다른 노트북들도 대부분 이러한 문제점을 갖고 있으므로 특별히 G2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수스 G2는 브러쉬 메탈 섀시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G2는 접속성이 탁월하며, 포트도 다양한 종류가 제공된다. 이전 제품처럼 비행하는 동안 전원을 끄기 쉽도록 무선 802.11/a/b/g와 블루투스 버전 2.0이 하드웨어 온/오프 스위치와 함께 이음새 없이 통합돼 있다.
미니-파이어와이어(Mini-FireWire)와 5개의 USB 포트(측면에 하나, 뒷면에 4개)가 제공되며, DVI-D와 VGA 커넥터도 접속할 수 있다. 또 AV 포트가 있어 내부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튜너 접속을 위해 TV 혹은 안테나에 단절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에 리뷰한 모델에는 XP 프로페셔널이 설치돼 있어 디지털 모드에서 튜너를 테스트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수스는 최종적으로 공급될 모델에는 미디어센터(Media Center) 기능이 내장된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이나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비스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G2를 구매한다면 비스타 출시 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저장장치로는 160기가바이트(GB) 5,400rpm 하드 드라이브가 제공되며, 수퍼 멀티(Super Multi) DVD 버너는 DVD RAM뿐 아니라 일반적인 +R 과 -R 포맷도 지원한다.
호환 가능한 디스크의 뒷면에 흑백 라벨을 새길 수 있는 HP의 라이트스크라이브(LightScribe)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은 꽤 인상적이었다. 라이트스크라이브 기술은 약간만 느리게 하면 DVD에 라벨링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G2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번들도 탁월한 수준이다. 모든 종류의 다기능 디바이스는 윈도우 환경으로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통합되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으며, 메인 키보드 윗면에 전용 핫키가 부착되는 경우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이 불편한 데스크톱 제어판을 열지 않고도 원버튼 액세스로 절전 모드와 디스플레이 옵션을 조절할 수 있다. 각각의 상태 표시 아이콘이 시야에 들어왔다 멋지게 사라진다.
사양만 놓고 보면 G2가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탁월한 디자인, 무료로 제공되는 노트북 가방, 로지텍 게임용 광마우스가 제공되며, 2년 동안 ‘문제 발생시 수거 후 재배송’ 보증서비tm(전 세계 대상)를 받을 수 있다.
성능과 배터리 수명
ATI 라디온 X1700은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지만 게임에 중독된 마니아라면 고해상도에서 3D 게임을 구동할 때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 G2는 충전하지 않았을 경우 3D마크 2006에서 1,964점을 얻은 비슷한 사양의 아수스 V1J보다 높은 점수인 2,011점을 얻었다. 그러나 동영상을 계속 구동하는 그래픽 성능을 원한다면 5,905점을 얻은 에일리언웨어 오로라(Alienware Aurora) mALX를 구매하는 게 낫다. 안타깝게도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mALX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코어2듀오 T7200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CPU다. 코어2듀오는 PC마크 2005에서 4,722점을 얻었기 때문에 당연히 G2P도 다른 노트북보다 속도가 빠르다. G2P의 타깃 고객들이 지나치게 많은 하드코어 비디오나 사진 편집으로 CPU의 부하를 가중시키지는 않겠지만 설령 그렇게 한다 해도 작업 처리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서비스와 지원
아수스는 모든 노트북 제품에 대해 2년 글로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 세계에 포진한 아수스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보내 보증 카드로 수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출장이 잦은 사용자라면 글로벌 보증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아수스의 해외 서비스센터 이용가능 여부는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아수스 웹사이트에서는 소프트웨어 지원, 업데이트 서비스, 핫라인 전화번호 정보가 제공된다@










